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에메랄드룸에서 ‘강원권 공공기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원랜드 송석두 상임감사위원, 대한석탄공사 장순관 감사실장, 한국광물자원공사 유종남 상임감사위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최경순 감사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윤우용 감사실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도규 감사실장을 비롯해 각 협약기관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 인력 교류, 채용감사업무의 우수사례 및 감사기법 공유, 잘못된 관행 및 부조리 개선 등 감사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송석두 상임감사위원은 “정의로운 청렴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분에서부터 공정한 채용 문화 정립과 확산을 위한 협력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원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출범한 강원권 공공기관 감사협력체는 산업부 산하 강원도 및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로 구성됐으며 채용과정 입회 지원, 채용관련 교차 감사 등 채용 공정성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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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