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한국창의성학회(회장 박주용)와 함께 국내 창의적 인재 육성 및 교육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1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열린 ‘제9회 한국창의성학회 창의성 포럼’에서 최원석 강원랜드 영업마케팅본부장, 박주용 한국창의성학회 회장을 비롯해 학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한국창의성학회 활동 취지에 부합하게 리조트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회의 기관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 또 한국창의학회는 창의성캠프, 학술대회, 포럼 등의 학회 주관 행사들에 대해 강원랜드가 보유한 리조트시설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강원랜드가 가진 의미와 특성에 맞는 창의성캠프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폐광지역 거주 청소년이 학회가 진행하는 캠프 등의 행사에 참여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항에 명시했다.

최원석 강원랜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AI시대에 ‘창의성’은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창의성 개발을 위해 선구적으로 힘써온 한국창의성학회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역에 맞는 창의성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 및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창의성학회는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창의성 확산과 창의성분야 연구발전을 목적으로 학계, 창의성전문가, 법인 등이 참여해 2017년 1월 설립한 학회로, 국내 창의적 인재 육성 및 교육 확산을 위한 창의성 포럼, 캠프, 학회,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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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