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학생 대상 긴급 장학금 지원
주성돈기자
2019.02.01 11:38
중·고·대학생 34명에게 4천8백만원 지원
하이원 SOS 장학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갑작스러운 가정 및 경제 위기상황으로 학업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중·고·대학생에게 긴급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20명과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4명 등 총 34명이며, 전달된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1백만원, 대학생 2백만원씩 총 4천8백만원이다.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번 ‘하이원 SOS 장학’지원을 위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원 시급성, 필요성,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하이원 SOS장학’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강원랜드 장학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장학지원이 되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폐광지역 출신 대학생들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4,704명의 학생에게 108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33 553 891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