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폐광지역 내 공익 행사를 지원하는 ‘2019년 하반기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 사업’은 강원랜드가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 내에서 개최되는 공익적 행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공익적 가치와 지역특성 등을 반영한 향토축제,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일반행사 총 4개 분야로, 7월부터 12월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 내에서 개최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의 20%이상 자부담 또는 공공재원 확보가 가능한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이라면 1개 단체 1개 행사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31일까지로, 기부금 지원신청서, 고유번호증 등 서류를 구비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적격심사,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사전심사, 사회공헌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쳐 공익성(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예산계획 타당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행사를 결정, 6월말 경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강원랜드 홈페이지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기부금 전용통장을 통한 체크카드 사용토록 하고 정산 시에는 전용통장 입․출금 거래내역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정산방식을 개선해 투명성을 제고했다”며 “꼭 필요한 행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반기 공익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폐광지역 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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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