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현장 점검
태백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의 공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4월 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인근의 힐링시티타워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태백시 관계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상호 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인근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 사업에 더해 타워브리지에 조명 등을 설치하면 새로운 야간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는 총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1월 착공한 사업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과 제7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편의시설이다.
높이 43m의 타워와 폭 3.5m, 길이 80m의 연결보도교로 구성되며, 현재 공정률은 72%에 달한다.
시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7월 말부터 8월 초에 열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에 임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는 태백 도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고, 태백시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힐링시티타워는 황지연못과 문화예술회관, 황지자유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심 관광자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시내 전경과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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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