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궁증)이 2월 19일 오전 10시 공단 이사장실에서 ‘2025년 은빛내일, 폐광지역 마술사(마을수리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 내 고령층 일자리 창출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단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폐광지역 마술사’ 사업은 태백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가 협업해 운영하는 시니어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시니어 참여자를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지원 지역도 장성권역(장성동, 구문소동, 철암동, 문곡소도동)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 남궁증 이사장과 용대웅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새롭게 채용된 마을수리사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를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마을수리사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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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