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비와 출장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박람회 참가 부스비(공급가액 기준 최대 250만 원)와 박람회 파견 직원의 출장비(1일 최대 20만 원, 1개 기업당 2인 한정)다. 연간 5개 기업 내외를 지원하며, 기업당 연 1회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박람회 참가 전 타 지역으로 이전했거나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인 기업, 동일 박람회 참가 비용을 정부나 다른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은 기업,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을 체납한 기업, 허위 서류 제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태백시청 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시·박람회 참여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관련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외 박람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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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