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진폐단체 초비상, 대책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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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진폐단체 초비상, 대책마련 요구

주성돈기자
폐질환의 중증 환자들은 코로나 감염에 치명적...
 
진폐 재해자들은 별다른 보호없이 노출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연일 확산되는 코로나 환자의 폭증으로 그간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이 누그러지면서 다시 상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있는 반면, 태백시 장성동 소재 근로복지공단태백병원(이하 "태백병원")에 장기 입원중인 진,규폐 환자들에 대한 특별 보호조치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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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병원에는 진, 규폐환자 약 180여명이 중환자실에서 특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페질환(기저질환)의 중증 환자로 코로나에 감염 될 경우 치명적일수 있다는 반응이다.

 

진폐관련 중증 환자들이 입원치료 중인 병원 외에도 전국적으로 약 3만여명의 진폐 재해자들은 고스란히 코로나 감염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 진폐재해 재가환자 협회" 황상덕 회장은 태백시에만 2,000여명 이상의 재가 환자가 있는데,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 전파에 진폐재해자들이 별다른 보호없이 일반인과 같이 노출되어 있어 협회는 간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재가협회를 포함한 진폐 단체들은 노동부, 보건복지부에 특탄의 보호조치를 요청 할 계획과 함께 태백시에 선조치등 방안 마련을 요청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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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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