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희)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검정고시 대비반「Dream School」을 통해 5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토) 실시한 제2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해 응시자 전원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Dream School」프로그램을 운영, 검정고시 응시 대상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황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공한 황지행정복지센터 공간을 이용, 멘토링 자원봉사 선생님을 연계하여 수학·과학 과목을 집중 지도하기도 했다.

센터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이 향후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취업 등 진로목표를 세워 지속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학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복귀와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서비스, 자립지원 등을 제공,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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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