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고 특히 원주, 강릉 등 인근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내에도 감염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고 당부하였다.

이에, 시에서는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재가진폐환자 및 태백병원 진폐입원환자 2,376명,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150명, 다문화가정 630명,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385명을 대상으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필터5매 포함)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27일부터 배부키로 하였다.

이번에 배부되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는 태백시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태백사랑나눔회(회장 박무봉)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필터 25만개를 제공받아 제작하게 되었으며, 추후 코로나19 발생추이에 따라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추가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마스크착용과, 개인위생수칙준수 및 외출 만남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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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