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소드림도서관이 오는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독서문화 활동을 회복하고 도서관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연체일 없애주는 날(매주 수요일)과 두배로데이(매주 토요일, 1인 5권→10권) 확대 운영, 다독자 시상 및 독서통장부자 상품 증정이 있을 예정다.

산소드림도서관 1층에서는 ‘코코의 이상한 하루’, ‘솔이의 추석이야기’ 등 귀엽고 따뜻한 그림책 원화가 전시된다.

9월 5일에는, 그림책 동아리 ‘꿈싹’에서 최은영 번역작가를 초대해 탐나는 외국 그림책이 우리 책으로 거듭 태어나는 동안의 에피소드를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14일(월)부터는 어린이과학동아 등 총 300여 권의 과년도 잡지를 1인 3권씩 무료 배부한다.

이 밖에도 다독 가족과 (방문)순회문고 참여기관에는 도서가방이 증정되고, 9월 도서대출 이용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독서 권장을 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초등독서특강도 진행된다. 저학년에게는 마음을 살찌우는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이, 고학년에게는 좋은 책을 고르고 읽는 독서능력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알찬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강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태백시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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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