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2명, 음성으로 판정
태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내 주민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클럽 확진자 발생 이후 뉴스 및 태백시재난문자를 접하고 자진 신고해 태백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는 5월 1일 이태원 방문▸5월 8일 선별진료소 방문▸5월 9일 17: 30 음성판정, B씨는 5월 3일 이태원 방문▸5월 10일 선별진료소 방문▸5월 11일 12:30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이들을 14일간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하고, 해제 시 검체 검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A씨와 B씨 모두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손 소독제까지 소지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킨 덕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자진하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준 것을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간 중 이태원 소재 클럽 및 논현동, 익선동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시민들이 태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받도록 안내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로 상담하면, 익명을 보장하겠다.”며 자진 신고를 당부하고,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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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