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태백시노인복지관(관장 장형만)에서 오는 12월 18일까지 취미 여가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프로그램 재개 시 노래교실과 요가교실만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여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줌, 라이브톡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접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관에서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진행 시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다양한 정보 전달과 상호 소통이 가능해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면서 온라인 교육의 만족도가 차츰 증대되고 있다.

혼자 진행하는 수업을 어색해했던 강사들도 노하우가 생기고, 참여 어르신들도 조금씩 익숙해지며 비대면 수업에 적응하고 있다.

장형만 관장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모바일 온라인 교육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하고 비상 상황에도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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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