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원격근무 형태인 ‘리모트워크*(remote work)’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강릉 옥계면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도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한 리모트워크 전용 프로그램 ‘바다로 출근할까요’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물리적 거리두기 속에서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겪는 이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유연한 공간 구성과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탁 트인 바다와 웅장한 송림을 배경으로 3박 이상의 장기 스테이 및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바다로 출근할까요’를 신설, 오는 12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효율적 업무와 재충전을 위해 입·퇴실 시간 연장, 체력단련실 이용, 자전거 무상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여성수련원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해변과 피톤치드 가득한 송림을 기반으로 하는 약 6천평(2만㎡)의 넓은 부지를 보유, 시설 내 충분한 생활 속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스 사업인 「강원 작가의 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기 스테이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모집 기간 : 상시접수/ ~ 2020년 12월까지 신청 가능

(※선착순 온라인 모집)

▸참가 방법 : 신청링크(http://naver.me/5balpkJD)를 통해 신청서 접수

▸문의처 : 경영지원부 대관 담당자 033-53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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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