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신영선)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간 중 총 4회기에 거쳐 2020년 태백청년 치유캠프 ‘마음, 마중나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브노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치유캠프는 태백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살펴보고, 스스로의 고민을 들여다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기당 5명씩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자아발견, 의사소통, 스트레스 및 우울감 관리, 생명 존중의식 함양, 진로상담 등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울척도, 스트레스 척도, 자살행동 척도를 이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존재(being)’와 ‘행위(doing)’로 소개하기▴나의 키워드 찾고 공유하기▴고민과 질문 찾고 공유하기▴걷기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장년 간 힐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갈등 요소 완화를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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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