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 네트워크 구축 위한 업무협약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신영선)는 지난 11월 26일 태백지역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수행기관인 태백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상은)와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노년층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유가족에 대한 의료적 지원,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신영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년층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 유가족 지원에 관한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사례 발생 시 적절한 서비스 제공,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에 대한 생명존중 및 생명지킴이 교육 지원 등이 이뤄지게 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살률 감소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태백시 관내 6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2018년도에는 전체의 45%(9명), 2019년도에는 36%(5명), 20년도 9월말에는 44%(4명)다.
노인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음에 따라, 시는 노년층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 유가족 발굴을 중점적으로 하는 자살예방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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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