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로
류태호 태백시장이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12일 국회를 방문했다.
지난 2014년 6월 내륙권 발전종합계획 선도사업 선정 이후 태백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는 지난 5년간 국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시는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에 총 사업비 98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49억원)을 투입, 태백역‧철암역‧추전역 등 태백의 거점역을 중심으로 2024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역에는 낙동강 발원지 스토리 파크, 황부자 며느리길, 광부의 밥상길을, 철암역에는 증강현실에 기반을 둔 탄광생활 체험공간과 커뮤니티 광장을, 추전역에는 별빛 도서관,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다.
류태호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실을 방문, 국토부 「해안내륙발전법」과 그에 따른 종합계획에 반영된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에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기초 인프라가 부족한 폐광지역에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잘 개발하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류태호 시장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이 열차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연차별 투자계획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태호 시장은 위성곤 국회의원과의 면담 후,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나 시의 주요 현안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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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