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폐광지역시장ㆍ군수행정협의회와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 서명서 국회에 전달
류태호 태백시장이 구충곤 전국폐광지역시장·군수행정협의회장(화순군수)을 비롯한 6개 시·군 시장·군수와 함께 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사당을 방문, 이학영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과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에게「한국광업공단법안」부결 서명서를 전달했다.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을 위한 서명서는 총 10부로, 태백·삼척·영월·정선·화순·보령·문경 주민 총 50,911명의 서명이 담겨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들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 중인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과 함께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류태호 시장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부실이 통합기관의 동반 부실로 이어지고,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집행되어야 할 재원이 다른 용도로 전용될 우려가 있다.”며, 부결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폐특법 기간 만료 때문에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폐특법 만료를 대체할 만한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지역에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한국광업공단법안은 반드시 부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학영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여름에 태백을 방문해 좋은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다.”며, 태백의 선선한 여름 기후를 강점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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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