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청정 태백’ 사수한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청정 태백 사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금) 진폐환자 요양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11월과 12월에는 2차례에 걸쳐 태백병원 직원 108명에 대한 표본 선제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22일(화)에는 스키장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투리조트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 오투리조트 정규 직원 및 외부 직원을 포함한 204명에 대해 상기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방학을 맞아 타지에서 귀향하는 대학생(태백 주소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월)부터 오는 24일(목)까지 4일간 사전예약 및 문의(550-3042)를 통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신청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계층별‧집단별 분류를 통한 선제 검사를 지속 시행해 청정 태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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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