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화된 지역 경제 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판로를 확대하고 위축된 옥외광고사업자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업제한 등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도내 70여개 업소를 선정하여 13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업소는 옥외광고 매체(대형 옥상간판, 전광판 등)를 활용해 업소 홍보 이용비를 지원받거나, 해당 업소의 간판을 교체하는 제작·설치비를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자격 등을 충족하여야 하며, 옥외광고업을 등록한 적법한 업체를 통해 간판 제작 설치 등을 신청하여야 한다.

이준호 건축과장은 “옥외광고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그 밖에 옥외광고 사업과 관련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실행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 사업자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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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