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연봉사단(단장 윤갑식) 회원 8명은 지난 13일 관내 무연고 사망자 및 독거 어르신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연동 봉사단 회원 8명은 무연고 사망자 가구의 방치된 집안 살림 및 부패된 음식물과 폐지 ‧ 재활용품 수거를 하던 어르신의 건강상의 문제로 방치된 생활폐기물 2톤을 수거하고 집안 대청소, 방역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윤갑식 황연봉사단장(자원봉사센터 소장 겸직)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나눔활동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방역 지침 준수 및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연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백시의회 이한영 의원은 “태백시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태백시와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연봉사단은 2008년도 결성된 황연동 민간봉사단체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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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