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항체산업클러스터」구축의 마지막 퍼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2022년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홍천,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코로나19 등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2단계 전환사업으로, 바이러스는 물론 암‧치매 등의 난치병 치료를 위한 소재개발과 효능검증 등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 핵심사업으로서, 202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 공간 조성과 핵심장비 인프라 구축, C&BD 원스톱 지원서비스, 채용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년간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경험 및 체계적 사업관리 역량을 보유한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치료항체 개발역량 및 면역관련 연구경험이 축적된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두 연구기관이 참가해 바이오관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상대로한 고품질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도내 치료제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시 48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바이오산업기술 개발사업」에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였고,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연구소재 활용기반 조성사업 지원대상」으로 도출연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선정되어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 구축(BL3)”을 위한 국비 2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도는 홍천군 북방면 일대에 총사업비 565억원(국비 221억원)을 투입하여 ▲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 ▲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을 통한「항체산업 클러스터」육성으로 국내 4대 바이오클러스터 반열에 오를 청사진을 구체화하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향후 홍천을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과 견주는 항체중심의 신약개발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고, 나아가 춘천-홍천을 바이오로드로 연결해 이 지역을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강원도민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강원도가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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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