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존경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태백시장 류태호입니다.
그동안 태백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어제(11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고, 역학조사 후 밀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A씨의 가족 B씨, 그리고 이들과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C씨, A씨의 가족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D씨, E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 A씨는 무증상으로 지난 월요일(10일) 태백 소재 병원에서 입원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어제(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B씨는 역학조사결과 5월 2일부터 증상발현이 있던 자로 11일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C씨는 외국인근로자 선별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A씨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기 전인 11일 오전 8시에 태백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증상인 추가 확진자 D씨와 E씨는 A씨와 동선이 겹쳐 선별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12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접촉자로 파악된 15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는 양성 4명, 음성 151명입니다.
확인된 동선은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추가 접촉자 및 동선에 대하여 심층역학 조사를 거쳐 확인되는 대로 방역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하여 집단감염 매개체가 된 장소를 특정하여 재난문자를 금일 8시에 일괄 발송하였으며, 금일 12시까지 선별검사에 응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아울러 파악이 완료된 동선은 태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태백 #9번 확진자는 11일 16시경 삼척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하였고, #10번 확진자는 금일 오전에 이송 예정입니다.
11번, 12번, 13번 확진자는 병상이 배정 되는대로 이송할 예정이며, 하루 빨리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와 관련 태백시는 금일 오전 8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시설들은 1일 현장점검을 의무화하고 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추진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포츠대회 중 태백시 대회는 가급적 연기하고 전국대회는 PCR검사 확인 후 참석하도록 하였으며 참석기간중 선수단에 대한 개인방역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방역과 관련 관내에서 근로중인 외국인 고용사업장 현황을 집중 파악, 개별접촉 하여 검사 요청하고 문자 안내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선제검사를 독려, 감염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여 7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 6,067명이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12월말까지 만18세이상의 시민에게 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비록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해 대응하겠습니다.
금번 상황에서 알 수 있듯이 무증상에 의한 감염 전파가 우려됩니다.
접촉 등 감염의심이 있는 시민께서는 태백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 확산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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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