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창동)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우울과 무력감을 느끼는 홀몸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환경조성 및 심신 안정,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려식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에 좋은 새싹보리를 직접 길러서 음료나 반찬으로 먹거나 반려식물을 관찰, 기록하고 식물 정보를 나누는 활동을 통하여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9일까지 삼수동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독거노인 597명 중 식물에 관심이 있으며 식물관리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의 신청을 받아, 참여 어르신께는 반려식물과 관찰일지를 제공하고 매월 식물활용 방법과 다양한 관리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관찰일지 등 활동내용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동 삼수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홀몸어르신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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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