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시청각장애인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TV 무료보급 신청을 접수한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디지털 포용 혁신정책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해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온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저소득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저소득 눈귀 상이자로 소득수준,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TV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이어폰과 보청기를 활용할 수 있고 기존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콘과 함께 음성인식 리모콘 추가로 제공한다.

또, 방송화면과 자막과 수어확대 화면 분리를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며 기기별 음량다중 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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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