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민 경제 어려움 해소…거리두기 1.5단계 하향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4일 0시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시는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해 왔다.
이와 관련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 지난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장기간의 영업제한으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적용되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22시 ~ 05시 운영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게 되었다.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었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음식점 및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의 운영제한이 모두 해제되며 종교시설 참석 인원도 수용인원의 20%에서 30%로 확대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운영중지된 공공시설 또한 24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시 관계자는 "단계 상향조정으로 그간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태백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 자신과 내 가족, 그리고 내 동료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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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