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발달지원 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디딤 씨앗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아동 자산 형성 지원사업으로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국비지원)에서 월 5만원 내의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2세이상 18세 미만의 중위소득 40%이하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및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장애인시설, 소년소녀가정 등 보호 대상 아동이다.

지원기간은 0세부터 만18세 미만까지로 정부 매칭은 만 18세미만 까지 지원되나, 본인의 적립계좌는 만 24세까지 지속적으로 저축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아동의 자립만을 위한 용도에 한하여 사용가능하며, 지자체의 승인 없이는 보호자도 해지하지 못한다.

디딤씨앗 통장 가입을 원하는 가정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래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가입을 못하는 아동은 후원자를 발굴해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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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