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한섭)은 지난 12일 “우리 고장 구석구석” 이라는 주제로 지역내 현충시설 체험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현충시설 체험탐방은 지난 4월 강원동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본 공모사업은 미처 알지 못했던 태백시 곳곳에 있는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탐방 대상은 △강원도 순직 소방인 추모비(동점동) △충혼탑(백산동) △충혼탑(장성동) △추모상(장성동) △학도병기념관(장성동) 등 총 5개소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현충 시설에 방문하여 태블릿의 앱을 활용한 놀이학습과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체험탐방은 호국보훈의 달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섭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태백시에 살고 있지만 현충시설에 탐방할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고장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야외활동에 있어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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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