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하향조정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하향조정한다.
당초 태백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동해안 등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7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으나 이후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점 등을 고려해 단계를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은 8월 9일 0시부터 8월 22일까지 적용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코인), 목욕탕 등의 영업시간이 22시에서 24시로 연장되며 식당·카페의 매장영업 또한 24시까지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일부 체육시설에 적용되었던 샤워실 이용 및 러닝머신 속도제한도 해제된다. 숙박시설 객실 내 정원기준 및 사적모임 기준인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단, 사적모임은 종전과 같이 4명까지만 가능하며 직계가족 및 예방접종 완료자 등 예외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단계 상향조정으로 그간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태백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 자신과 내 가족, 그리고 내 동료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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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