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브랜드 디자인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의 정체성을 품은 브랜드 디자인이 확정되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7월 22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브랜드 디자인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확정된 브랜드 디자인은 ‘운탄고도1330, 강원을 걷는다’라는 슬로건 하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관통하는 영월부터 삼척까지 조성 될 걷는 길을 형상화 했으며,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에 맞게 석탄의 질감을 살려 표현해 운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고 있다.
또한, 운탄고도 브랜드 디자인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우리의 주거지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연탄’과 운탄고도 걷는 길로 폐광 지역에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 하고 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은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운탄고도 브랜드 디자인 개발용역에 착수했다.
강원도는 브랜드 디자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름답고 깨끗한 강원도의 산림관광자원과 산업유산의 역사문화를 상징하고 걷는 사람들에게 운탄고도를 각인 시켜 줄 수 있는 디자인을 브랜드 로고로 확정했다.
강원도는 확정된 브랜드 디자인을 걷는 길 내 이정표, 표지판 등 설치기준으로 적용하고, 운탄고도 패키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운탄고도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걷는 길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강원도 박광용 경제진흥국장은 “폐광지역의 정체성이 잘 반영된 운탄고도 브랜드 디자인을 적극 활용 할 것”이라며 “연내 운탄고도 1단계 사업(영월~정선~태백)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운탄고도 브랜드 디자인을 적극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 중이며, 걷는 길 개통 전 이벤트로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 등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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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