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일간의 여정’ 태백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태백시는 12일 문화예술회관에 설치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이한영 태백시의회 의원, 심창보 태백시의회 의원, 이상호 도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7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류태호 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태백시의원, 도의원은 의료진 등 지원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여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접종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전 시민 85%(35,171명)의 접종률을 달성했다.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의료진 13명, 행정지원 인력 25명, 소방관 3명, 군인 2명, 자원봉사자 25명 등 월 60여 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이들은 입구 안내, 사전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접수·접종, 백신 관리, 이상반응 관찰 등의 업무를 맡아 센터운영에 큰 공을 기여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힘쓸 방침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난 7개월동안 일상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협조해 주신 관내 의료기관,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8087부대, 태백시자원봉사센터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은 “신속‧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분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전환에 맞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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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