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원도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현판식 개최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 장성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강원도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태백시장, 태백시의회의장, 도의원, 함억철 협의회장, 그린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지역환경교육센터 소개,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판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태백시장은 “ 오늘 강원도 지역환경교육센터 현판식이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함억철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강원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2번째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지역 환경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태백시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기관, 기업, 시민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시의회의장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강원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2번째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강원도와 우리 지역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뜻깊은 결과물이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억철 협의회장은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예측불허의 각종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본 센터 지정을 통해 환경을 위한 활동과 환경친화도시 태백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교육 전문강사인 그린 리더들을 양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 실시 및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과 활동들이 원동력이 되어 지난해 9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강원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다.
이번 강원도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그린리더를 다시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환경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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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