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태백 종합경기장 외 7개 구장에서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83개팀 4,000여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를 놓고 총 159경기를 펼치며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모든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른다.

개막 첫날인 오전 11시 고원 1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리그 예선전이 20일까지 펼쳐진다.

또한, 22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백두대간기, 31일 오후 2시 태백산기 경기가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이번 대학축구 연맹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진에 대해 사전 PCR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 건강상태 확인 질문지와 자가 건강 체크리스트 제출, 마스크 착용, 경기장 출입시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내 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시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시설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개 대회를 코로나19 대비 완벽한 방역을 통해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향후 개최 예정인 25개 대회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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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