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홍반장’ 소소한 집수리 사업 실시
태백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재찬)는 관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리동네 홍반장” 소소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노후된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편의시설 설치, 집안 환경정화 및 소독 등 자원봉사자의 손을 통해 소소한 집수리를 지원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이 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4월 17일에 자원봉사단체 집우집주(회장 김수덕)와 함께 구문소동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 계단 안전바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5월 1일에는 상철암아파트 독거어르신댁의 도배 및 장판교체를 통해 곰팡이와 30년 묵은 세월로 얼룩진 집안을 환하게 바꿔드렸다.
또한, 이날은 태백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두남) 대원들도 활동에 참여하여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묵은짐을 말끔히 치워주는 등 우리동네 홍반장이 되어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었다.
올해 우리동네 홍반장(소소한 집수리사업)은 집우집주를 비롯하여 대한적십자 태백봉사회, 태백여성예비군(회장 안경숙) 등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연말까지 총 10여곳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재찬 소장은 “집수리 봉사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집수리봉사단체와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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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