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공유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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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공유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 제시

주성돈기자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중심으로 미래 성장 전략 구체화...

시민 체감형 행정·정주 여건 개선으로 행복 도시 구현에 속도...


태백시가 2026년을 기점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과 시민 중심 행정 강화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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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하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정책 과제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중점 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부서 간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태백시는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정책을 넘어 광역·국가 전략과 연동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태백시의 핵심 전환 과제인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태백시는 △청정에너지 전환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를 구체화했다.


에너지 전환은 단순한 산업 구조 변화가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접근성이 강화된 열린 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공유됐다.

태백시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태백선 고속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교통망 개선이 관광과 산업, 정주 여건 전반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교통 접근성 개선은 태백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인구 유입과 물류 이동을 활성화하는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도 2026년 주요 시정 방향으로 제시됐다.

태백시는 도로 열선 설치, 가로등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등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올해도 지속·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전·장성·철암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황지천과 철암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회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태백시는 연내 태백 공공산후조리원을 정식 개소해 태백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의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꿈탄탄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태백시는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인구 구조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을 아우르는 주거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태백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광업소 사택 거주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통해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WHO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 복지도 한층 강화된다.


태백시는 기존 노인복지 정책에 더해 65세 이상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의료·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2026년은 태백이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해”라며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태백시가 지향하는 미래 도시 전략과 시민 중심 시정 철학을 분명히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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