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해 문화복지 강화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일부 연령대 최대 16만 원 지원...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금액·사용 범위 확대해 청년 문화 향유...
태백시가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확대하며 문화 취약계층과 청년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확대 시행해 문화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태백시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문화 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카드다. 태백시는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간 지원금을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단순한 금액 조정을 넘어, 물가 상승과 문화 콘텐츠 이용 비용 증가를 반영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일부 연령대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청소년기인 13세부터 18세, 그리고 준고령기로 분류되는 60세부터 64세까지는 연간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학업과 진로 탐색으로 문화 경험이 중요한 청소년과, 은퇴 전후로 삶의 질과 여가 활동이 중요한 중장년층의 문화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관람, 전시 관람, 국내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문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태백시는 이번 지원금 인상을 통해 문화 활동 참여 빈도가 늘고, 지역 문화시설과 관광 자원 이용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태백시는 2026년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19~20세 청년으로 확대했다.
사회 진입 단계에 있는 청년들의 문화 소비 여건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 1인당 연간 지원금도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공연·전시 관람 비용 상승과 청년들의 문화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태백시는 금액 인상을 통해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범위 역시 눈에 띄게 확대했다.
기존에는 공연과 전시 관람에 한정됐던 사용처를 영화 관람과 도서 구입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연극, 콘서트, 전시뿐 아니라 영화관 이용과 독서 활동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문화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활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태백시는 이번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를 통해 문화복지를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화 소비가 지역 경제와도 연결되는 만큼, 지역 공연장과 서점, 영화관, 관광지 등 문화 인프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문화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태백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태백시는 향후 문화누리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과 만족도를 분석해 추가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 문화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태백시가 지향하는 포용적 문화도시 전략의 일환이다.
경제적 여건이나 연령에 따른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문화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의지가 분명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태백시의 문화바우처 확대 정책이 지역 문화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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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