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승표)는 지난 20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대상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배부하며 ‘함께해요! 똑똑한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울증 및 초기 치매,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물을 전달해 신체적 건강 회복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수동에서는 올해 4월 공기정화 식물(고무나무, 금전수, 노블), 5월 카네이션, 8월 수중에서 키우는 행운목, 10월 국화 등 총 4회에 걸쳐 136 가구에 반려식물을 배부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반려식물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액자로 만들어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표 삼수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줄어든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께서 반려식물을 가꾸며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시로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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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