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주민협의체 활동 본격화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성·구문소 지역의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한동구 부시장, 국장, 추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위촉장 수여, 사업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협의체, 행정협의체, 지원조직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지역 활성화 전문가, 마을공동체, 청년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활력, 행복활력, 청년활력의 3개의 분과로 나누어 마을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
발굴된 의제들은 전문가, 행정조직의 지원을 통해 연계사업 발굴, 우선순위 등이 결정되어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협의체 활동은 23일부터 오는 9월까지 각 분과별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 구성된 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부처별 공모사업 신청 등 장성동, 구문소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 실행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실질적으로 지역에 필요하고 현실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직접 세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 2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기초단체 중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태백시가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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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