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무원 제안 경진대회 성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공무원 제안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무원 제안 경진대회는 지난 3월 접수된 신청팀 중 최종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제안 구체화를 위한 사전 벤치마킹과 비대면 퍼실리테이터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여 완성도 높은 제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퍼실리테이터와의 최종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지며 제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각 참가팀은 퍼실리테이터 컨설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늦은시간까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제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 교환을 하며 열정을 보였다.
6월 21일 발표회에서 각 팀은 제안사업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6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유원근 강원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교수)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5개의 제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업힐(UP HILL)하세요 힐업(HEAL UP)되잖아요 힐업(HEALUP)하세요 어필(APPEAL)되잖아요’를 발표한 ‘자! 1위하자’ 팀, 우수상은 △‘발상의 전환으로 산으로 간 해수욕장’의 ‘고생대’ 팀, 장려상은 △‘의료용 대마 치료 센터 조성’의 ‘대마가 미래다’ 팀, 노력상은 △‘기후변화의 선물 태백사과, 다축형 수형을 만나다’를 발표한 ‘유1무2’ 팀과 ‘태백산 천제 제례 문화축제’의 ‘소수정예’ 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스포츠 대회 유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관광지 개발, 현 추진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치료 센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열의와 심도 있는 제안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독창적인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무원 제안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부서별 의견 검토와 협력 전문기관 연구 등을 거쳐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