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I 구제역 4월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
강원도는 작년 10월 1일부터 6개월간 운영해온″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3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방역체계로 전환한다.
올해 1월 경기‧충북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긴급 백신접종, 선제적 거점소독시설 운영, 가축시장 폐쇄, 일제소독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으로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였고, 춘천 온수지, 원주 원주천, 강릉·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총 8건의 저병원성 H5·H7형 항원이 검출되었으나, 철새도래지를 포함한 방역취약지역 중심의 강화된 AI 특별방역 등 성공적인 차단방역으로 단 한건의 농가 의심신고도 없이 청정강원을 유지하였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AI 유입방지를 위해 ❶가금농장‧도축장‧전통시장 등에 대한 AI 모니터링 검사, ❷전통시장 초생추·중추 유통 방역관리 및 휴업소독의 날(월1회) 운영, ❸육계‧오리농가 일제 입식‧출하 관리, ❹가금 사육농가 및 축산시설 세척‧소독 등 방역관리, ❺ 거점 세척‧소독시설(6개소) 지속운영 등 사전 예방적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❶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5월, 11월) 및 돼지 정기접종(수시) ❷‘18년 백신항체 양성률 미흡농가(27호) 특별관리, ❸백신접종 미흡농가 대상 방역교육 강화, ❹우제류 사육농가 및 축산시설 소독 등 방역관리, ❺ 가상 방역훈련 실시(9월) 등 사전 예방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양돈농가 차단방역, 발생국 방문금지,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특별관리, 외국인근로자 고국방문 자제 및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대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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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