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폭설 속 신속한 제설작업 총력
주성돈기자
03.04 10:08
시내 전 구간 공무원 600여 명 및 장비 총동원...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열선 가동으로 결빙 예방...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3월 2~3일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일 오후부터 전 공무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 301.17㎞와 인도 21㎞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제설 차량 23대와 공무원 600여 명이 총동원됐다.
특히, 차량 운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역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17개소 및 열선 2개소를 가동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자체 보유 차량을 활용해 마을 안길 및 제설 취약 구간의 눈을 치우고 있으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은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예보된 추가 강설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오후 2시 기준 태백시의 적설량은 29.2cm로 기록됐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5일까지 추가 강설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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