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주성돈기자
2023.07.21 09:36
장기간 햇빛에 노출, 탈색 및 훼손에 따른 도시미관을 저해...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 문자 발송이 가능하도록 제작, 사고시 적극 대응...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 번호판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 처음 설치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건물번호판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 훼손된 지역의 건물번호판 1,010개소를 우선 무상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건물번호판은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새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도입되어 지도상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표시해 시민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 문자 발송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신속한 신고와 사고대처 효과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을 정비함에 따라 도시미관의 개선과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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