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추계 자원연합 학술대회 참가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조성 다져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한국석유공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3 추계 자원연합 학술대회’에 참석해 태백시가 정부의 핵심광물 확보 전략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석탄산업 종료에 따른 새로운 산업 유치⋅육성에 연구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핵심광물 확보와 수소시대 준비’라는 주제로 60여 년간 자원개발과 활용에 관한 많은 연구를 통하여 우리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빠른 산업화에 기여한 한국자원공학회를 포함한 자원연합학회 소속 회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관련분야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역동적인 논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린 특별세션에서는 ‘핵심 전략광물 확보 및 국내 가공처리 산업단지 구축’을 주제로 첨단산업용 핵심광물 확보기술 및 산업단지 구축전략, 첨단산업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광물자원 ESG전략, 희토류 제련 기술 동향,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광물자원 특례지위 부여방안, 핵심 전략광물 자립 확보를 위한 R&D 전략, 국내 핵심광물 가공처리 산업단지 구축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올해 5월 31일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백시가 내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조기폐광에 따른 대체산업으로 추진 중인 정부주도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핵심광물에 대한 기술협력’,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산개발과 광해관리 기술 개발’, ‘태백시 내 시범 연구사이트 운영‘, ’핵심광물 관련 원천기술의 태백시 입주기업 우선제공‘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성공적인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학계와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태백시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핵심광물 확보 및 국가산업단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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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