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완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3년 고용농가 신청인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태백시와 필리핀 바왕시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8일 추가로 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천 공항에 입국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태백시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총 31농가 102명으로, 필리핀 2개 도시 57명과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45명이 배치되어 현재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여름 급변하는 기상변화와 집중호우로 인해 농번기에 더욱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어 계절 근로자가 무사히 귀국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을 마련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교육과 함께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부제: 2023 태백 선선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필리핀과 베트남 현지 방영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 드라마 촬영지인 관내 탄탄파크와 365세이프 타운을 탐방하여 근로자들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참 농번기임을 감안하여 참가하지 못한 농가의 근로자들을 위하여 8월 말 2차 화합의 날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계절근로자 여러분이 우리 농가의 일손 부족의 시름을 덜어주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사항에 대하여 언제든지 제안하고 해소하여 근로자와 농가 모두 행복한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환영과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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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