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관광객, 선수들 방문에 대비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 30개소, 숙박업소 16개소 및 목욕장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물가안정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음식 및 숙박업소 위생 지도 사항으로는 요금표 게시 및 부당요금 징수 금지 안내, 손님맞이 친절 교육 및 위생취급 관리 등의 위생법 준수 여부를 비롯하여 불법 카메라 설치 금지 안내, 청결 준수 여부 등을 집중지도할 예정이며, 지도·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현장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조치(처분 및 고발)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 및 안정된 물가를 제공하여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과 스포츠인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체육인증 숙박·음식업소 94개소, 다중이용업소 주변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징수 금지 안내 등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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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