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시작부터 '후끈' 달아오른다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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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 시작부터 '후끈' 달아오른다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주성돈기자
태백산국립공원 아래광장에서 진행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경연대회
 

태백시가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를 앞두고 개최중인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의 열기가 뜨겁다.

 

batch_[크기변환]2019.1.12.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오리엔테이션(1).jpeg

 

태백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태백청년회의소(회장 이석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개의 대학생 눈 조각팀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참가팀들은 지난 12() 태백석탄박물관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13()부터 본격적인 눈조각에 들어갔다.

 

batch_[크기변환]2019.1.14.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jpeg

 

경연대회는 오는 18()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아래광장에서 진행된다.

 

눈조각의 견고성과 성실성, 작품성, 기획성 등을 고려하여 엄정한 심사를 실시, 18()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을, 금상 1팀에는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이밖에도, 은상 1, 동상 1, 장려상 2팀에 각각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나머지 참가팀에도 격려금이 주어진다.

 

눈조각준비위원장인 태백청년회의소 이석형회장은 "약 20여일동안 준비작업에서 회원들이 밤 마다 나와서 눈에 물봉주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 이제 대학생들이 경합을 펼쳐 완성도있는 작품을 만들때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격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태백청년회의소는 눈조각경연 준비를 매년 10월부터 준비하여  12월초에 거푸집을 완성하고 중순부터 제설하면 눈 더미가 무너지지 않도록 중심부에 물을 부어서 얼리는작업이 다소 위험하여 그간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문관호 태백시축제위원장은 매년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생 조각팀들이 개성있고 수준 높은 눈조각들로 눈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어떤 팀이 어떤 작품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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