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철 동해안 대형산불 총력대응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현상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가운데 2.1일부터 5월15일까지 동해안지역 6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각 기관의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본격적인 동해안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1.3일부터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였으며 특히,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많이 부는 지형적 특성 탓에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실제로 금년도 동해안지역에 1.1일 양양산불을 비롯하여 3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2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동해안 6개 시·군의 헬기, 장비, 인력 등 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 동해안 6개 시군, 3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감시원 1,230명, 예방·특수진화대 668명을 배치하고 산림청 공중진화대 및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과 협업하여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고, ▶ 무인감시카메라 66대, 진화차 68대, 기계화시스템 117대 등 각종시설 및 장비 등도 배치 가동하는 등 ▶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헬기를 전진 배치하여 초동대응을 강화하는 등 산림청헬기 4대, 임차헬기 2대가 상시 출동태세 유지할 예정이다.
산불발생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지상영상카메라, 헬기영상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각 기관의 상황실과 실시간 재난상황을 공유 대응하고, 긴급 재난문자(CBS) 및 상황전파 핫라인시스템을 발송하여 도민, 관광객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2월중에는 도, 동해안 6개 시·군, 산림청, 국방부, 경찰청, 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 간 공동대응 및 산불 예방진화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
산불진화 후에는 열화상카메라를 갖춘 드론 등을 활용 뒷불감시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분석으로 재발 방지 및 실화자 검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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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