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이·미용 업소 179개소를 대상으로‘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업종별 평가표를 바탕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으로, 시설의 기본 현황 및 청결 상태, 요금표 게시현황, 서비스 품질 등에 관한 사항을 평가하여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절대평가 방식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황색등급 (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평가표의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와 최근 2년 행정처분 이력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는 업소별 통지 및 시 홈페이지에 2년간 게시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이·미용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에게 더욱 건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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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