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앞 등 4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주성돈기자
2023.11.09 09:09
보행량이 많은 장소인 태백병원, 대산1차 아파트 등 총 4개소...
횡단보도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올해 말까지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차량통행이 많고 보행량이 많은 장소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앞, 대산1차아파트 앞 2개소, 협심아파트 사거리 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일명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내 보행신호등과 연동해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된 LED 표출부 색상이 적색과 녹색으로 변해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이다.
또한, 야간에는 불빛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보행신호등 신호를 멀리서부터 인지시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보행자들에게도 도움이 커 횡단보도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많은 관내 주요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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