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명절대비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 추진
강원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도내 축산물 영업장에 대해 오는 1월 21일부터 2주간(~1.31.)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3,495개소 축산물영업장 중 설 성수기 대비 식약처 합동점검 업소, 근래 미점검 업소, 매출 상위 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 483개소를 사전 선정하여, 도, 시·군, 서울지방식약청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50여명)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 11개소(축산물가공업 2, 식육포장처리업 5, 축산물운반업 3, 식용란수집판매업 1)
아울러, 2018년 불법 액란 제조‧판매 등 부적합 계란 유통 사건과 관련하여 재발방지를 위해 도내 전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①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여부 ② 냉동식품을 해동하여 냉장식품으로 생산‧판매여부 ③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④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부적합 계란 취급‧판매 여부 등”이며, 철저히 단속하여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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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